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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농산물 잔류농약 여전해
기사입력: 2006/01/20 [18:5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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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농산물 496 중 부적합 12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중 잔류농약이 여전히 검출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한해 시, 구겚?수거 299건, 연구원 직접구매 197건 등 496건의 시중 유통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12건(2.4%), 기준치 이내 검출 2건으로 나타났다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03년 290건 검사에서 부적합 10건, ’04년 337건 검사에서 부적합 13건으로 비슷한 수치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부추, 취나물, 케일이 각 2건이며, 양상추, 복숭아, 상추, 배추, 깻잎, 시금치, 대파, 알타리 무에서 각 1건 등 14건(2.8%)이다.
 
이 가운데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부추와 취나물 각 2건, 양상추, 복숭아, 상추, 배추, 깻잎, 시금치, 대파, 알타리무 각 1건으로 잔류농약 허용기준치의 1.1~30배이며 청상추 1건은 잔류농약이 6종이나 검출되었다.
 
특히 대파가 살균제 빈클로졸린이 1.1ppm으로 기준치(1.0ppm)보다 1.1배, 취나물이 살충제 클로로피리포스가 0.3ppm으로 기준치 (0.01ppm)보다 30배 검출되었다.
 
유통장소별 잔류농약 검출건수는 할인매장 8건, 농수산물도매시장 5건, 재래시장 1건으로 나타났다.
 
검출된 잔류농약은 클로르피리포스, 프로시미돈, 클로로타로닐, 엔도설판, 빈클로졸린, 펜토에이트, 메치다치온, 프로페노포스, 다이아지논, 이피엔 등 10종이었고, 이 중 엔도설판, 이피엔, 메티다치온 등은 고독성 농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구·군 수거 및 연구원에서 직접 구매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하여 먹거리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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