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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은 전(全)좌석 안전띠 착용해야
기사입력: 2013/08/30 [13:4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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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장 
휴가철을 맞아 대자연과 벗하며 휴식과 활력의 재충전을 위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초행길이나 익숙하지 않은 길을 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초행길은 알고 있는 도로와는 달리 도로 상황이 익숙지 못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상 위험하다고 할 수 있으나 요즈음은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고 더구나 실시간으로 도로의 혼잡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운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행계획은 여유 있게 세워야 하는데 피로운전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고가 발생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피로한 상태에서는 운전에 집중이 잘 안되어 좌·우 및 후방 교통상황도 정확히 파악치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시야가 좁아지며, 지각반응도 현저하게 늦어지고, 피로의 누적으로 졸음이 오기도 하므로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푸는 것도 필요하다.

휴가철에 또 조심해야 할 것이 음주운전인데 음주운전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지만 자주 만나지 못한 친지·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시면 안전운전에 필요한 이성·판단력 및 시각·청각 등이 마비되어 사물의 분별력이 약해지며 주의력이 둔화되거나 산만해져 안전표지, 장애물 등의 발견이 늦거나 발견치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운전동작에 필요한 반응시간이 늦어져 조향이 늦거나 브레이크 조작능력이 저하되고, 속도감이 둔해져 과속 및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기가 쉽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부득이 야간운전을 해야 할 때도 있는데 밤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고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시야가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로 한정되기 때문에 특히, 보행자에 유의해야 하며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이 마주칠 때는 시력장애를 가져오므로 주행속도를 낮추고 가급적 중앙선에서 조금 떨어져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는 사고 시에는 물론 운전 시에도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므로 반드시 착용토록하고 앞좌석에 탄 사람만 착용할 것이 아니라 뒷좌석에 탄 사람도 반드시 착용토록 한다.

휴가철 운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를 갖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야 말로 휴가철 교통안전의 지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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