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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사회적 관심 끌어내는 ‘여성주간’ 으로!
기사입력: 2013/07/02 [11:2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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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본지발행인
사회적 관심 끌어내는 ‘여성주간’ 으로!
 
▲ 원덕순 본지발행인     ©울산여성신문
‘여성주간’ 왜 필요했을까?
날을 제정하고 기념하는 것은 그 뜻을 기리고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함인데, 18회를 맞는 울산여성주간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음이 사실입니다.
기념행사 정도에 머물러 있던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여성, 문화, 교육, 전시 등 다방면에서 여성들의 활동과 문화를 보여주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 여성대회 기념식이라고 하면, 스스로 창피한 생각이 먼저 들지만 기념품 하나 더 받겠다고 아우성이고 식사용 음식 하나 더 받겠다고 다툼을 하던 여성들의 모습이 생각나 씁쓸합니다만...언론과 시민들의 비난과 질타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지요.

 그러나 6년 전부터인가? 여성주간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회의를 거치고 심도 있게 협의를 거치면서 여성주간 행사는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전국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여성주간 행사는, 각 지역 여성단체와 여성계의 상황에 따라 특화된 행사는 간혹 있지만 대동소이합니다.
 
그럼에도 울산여성대회는 내실 있고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벤치마킹한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습니다만. 차제에 한 말씀 드리자면 이제 울산여성대회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울산 55만 여성들의 힘을 결집시키는 대회가 돼야 하고 115만 울산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여성들이 어떻게,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정과 지역과 사회를 위해 하고있는 활동들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야 합니다. 각 분야에서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고 남성과 여성 공히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일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여성주간’이 필요했던 취지라 사료됩니다. 울산여성주간도 좀 더 규모를 키워 여성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여성들의 힘과 여성들의 문화를 밖으로 펼쳐내 보여야 할 것입니다. 여성을 중심으로 온 가족의 축제, 남성들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여성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울산여성주간, 활동하는 여성들이 진정 대접받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여성주간이 될 것을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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