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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안전운전
기사입력: 2013/06/25 [14:1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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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철길 안전운전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UWNEWS
 열차는 길고 중량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즉시 정지할 수 없다.
더구나 열차는 고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운동에너지가 대단히 커서 자동차와  열차가 충돌하면 커다란 충격량으로 돌이킬 수 없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 사고가 발생하면 열차가 갖는 빠른 속도와 무거운 중량으로 순식간에 충돌, 탈선 등 중대한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속 100㎞로 운행하는 열차가 장애물을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잡는다 해도 600m 이상을 지나야 정차하는 열차의 제동특성 때문에 건널목 통과는 열차 우선통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대부분의 철길건널목 차대 열차의 사고는 그 원인이 자동차 운전자에게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철길건널목 사고를 방지하는 보다 근본적인 방법으로 철도와 도로의 교차를    입체화하는 방안으로 도로의 지하화 내지는 지상화하여 평면교차를 없애는     방안이 있으나 이는 많은 예산과 시간을 필요로 하여 시행에 한계가 있어      건널목을 관리하는 안내원을 배치하거나 전동차단기와 경보기 등 보안장치를   건널목에 설치하여 차량을 통제·정리하여 안전을 도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건널목에 접근할 때에는 속도를 줄이고 반드시 일시정지를 하여 좌우를 살피고 안전이 확인되면 통과해야 한다.
 이때 멀리서 열차가 오는 경우 내가 통과하여도 문제가 없겠다고 판단되더라도 무조건 열차를 우선 통과시키는 것을  습관화 시켜야 한다.
 또한 건널목 앞에 신호나 교차로가 있어 차량이 정체로 인하여 밀리고 있는 경우에는 앞차의 뒤를 쫓아서 진행하지 말고 충분한 공간을 반드시 확인한 후에 통과해야 한다. 미처 확인을 못하고 철길위에 차가 정차하게 되면 아주 위험하게 된다.
 
 또한 건널목을 통과하는 경우에는 변속이나 제동을  하지 말고 가장 저단으로 진행해야 한다. 변속이나 제동의 조작 중에 차량의 시동이 꺼지게 되면 오도 가도 못하고 아주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만약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지면 가장 먼저 자동차에 탑승한 탑승자를 안전한 곳으로 모두 대피시키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긴급하게 차량을 건널목 밖으로 이동 시켜야 한다. 손쉬운 방법으로는 시동모터를 회전시켜 차량을 움직이도록 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때의 변속기는 1단 또는 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시동모터를 돌리면 차량이 움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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