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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2005년 자동차 10대뉴스
기사입력: 2005/12/30 [17:0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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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상 해강 대표


하늘도 덮어야 될 일들이 너무 많은가 보다.
 
연일 호남 지방의 폭설뉴스로 가득하다.
 
피해액이 4천여억 원에 달하고 고립농가만도 3만 명에 이른다니 러브 스토리에 나오는 끝없이 펼쳐지던 설경에 동경을 가졌던 내게도 큰 충격이다.
 
영세 공장과 힘없는 농가의 축사나 비닐하우스의 무너진 광경은 정말 가슴 아프게 한다.
 
궁하면 변하게 되고 변해야 통하게 된다고 했다.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힘찬 재기를 빈다.
 
이제 며칠이면 2005년도 마감된다.
 
한해를 보내면서 언제나 하는 상투어가 다사다난일 것이다.
 
모든 인생사가 다사다난 아닌 것이 없겠지만 올해의 최대뉴스는 아마 황우석교수의 사이언스 논문 조작사건일 것이다.
 
필자도 한 때 이 면을 통하여 황우석 교수와 안규리 교수에 대해서 지면을 할애한 바 있다.
 
정말 우리 국민모두의 바램이 있다면 부존자원 없는 나라가  세계적인 상품개발과 발명으로 한국의 브랜드를 높여 나가는 길 만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믿고 있는데 그 우상이 자동차, 반도체와 맞춤형 배아줄기 세포의 황 우석이었다.
 
난자 윤리문제에 이어 배아 줄기세포의 2개를 11개로 부풀렸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사실적인 데이터만이 과학의 생명인데 이를 어긴 황우석 교수는 교수직 사퇴를 하였다.
 
이제 2개의 줄기 세포도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도 조사가 이어지고 스너피, 영롱이도 재조사를 한다니 문제가 안 풀릴 때마다 부처님과 하느님께 기도하러 갔다던 황 교수와 안규리 교수님께 부처님과 하느님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
 
맞춤형 베아줄기 세포는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임을 국민 여러분이 다시 확인하실 겁니다 라던 말은 꼭 진실이길 빈다.


올해 자동차 업계의 최고 뉴스로 ‘자동차 수출 380억 달러 돌파’가 선정됐다.
 
한국 자동차 공업협회(KAMA)는 자동차 산업 10대 뉴스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수출 380억 달러 돌파 
2. 해외자동차 생산 공장 확대 등 글로벌화
3. 자동차 생산 50년
4. 친환경 자동차 개발 가속화
5.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호평.
6. 경유 승용차 시대 개막.
7. 서울모터쇼 성공적 개최
8. 국내 자동차 등록 1500만대 돌파
9. GM대우, 대우 인천 차 조기인수
10. 한국 OICA 6 대 상임 이사국 진출로 2005년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10대 뉴스를 보면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도 정말 많이 발전되었다는 실감과, 내년 2006년도는 사회뉴스로 불치병 환자 배아줄기세포치료로 완쾌 환자 늘어, 자동차 뉴스로 대체연료개발 성공, 스포츠 뉴스로 월드컵 우승이란 뉴스가 톱 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 대표 명예보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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