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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화장치 관리
기사입력: 2013/05/01 [12:2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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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등화장치 관리
 
▲ 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UWNEWS

 자동차의 등화장치는 시야 확보와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전조등은 야간 시야 확보를 주로 담당하고, 여타 등화장치는 차선 변경, 제동, 후진 등 자신의 운전정보를 주위 교통류에 전달함으로써 안전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운전자의 야간 시야 확보와 눈부심을 예방하기 위해 전조등의 밝기와 비추는 방향은 매우 중요하다. 밝기는 최저치와 최고치를 기준으로 규제하고, 비추는 각도는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제한한다. 광도가 기준에 미달하면 전방 시계 확보가 어려우며, 광도를 초과하면 눈부심을 초래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조사각도가 기준을 벗어날 경우, 교행차량이나 전방 운전자에게 순간적인 시각장애를 일으켜 야간 교통사고의 큰 원인이 된다. 다른 등화장치는 운행 상태를 보여준다. 방향지시등은 차선 변경을 예고해 측면충돌이나 보행사고를, 제동등은 제동 상태를 알려줌으로써 안전거리의 확보를 통한 추돌을 예방하게 한다.
 
 후퇴등은 차량의 후진상태를 보여줘 안전을 도모하게 한다. 이 외 등화장치의 시기적절한 활용은 일출이나 일몰 즈음, 빙판길이나 빗길, 안개 길에서 자동차의 위치를 노출시켜줌으로써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전조등을 비롯해 등화장치의 다양한 기능에 유의하면 자동차 안전관리는 물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야간운전 시 원등(High beam)과 근등(Low beam)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안전하게 야간운전을 해야 한다. 자신의 편의 위주로 무분별하게 원등을 사용한다면 다른 운전자의 현혹으로 인해 야간 안전운전에 장애가 된다. 등화장치는 사소한 결함이라도 정상작동이 되도록 일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추월의 의사표시로 전조등의 근·원등 절환을 통해 통과램프(Passing lamp) 기능으로 활용된다. 난폭운전자나 무단보행자를 향한 주의 혹은 경고의 표시로써 이를 활용할 수 있으며 등화장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방어운전을 위한 운전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반면, 외양적 과시나 자신의 편의를 위해 고광도(HID) 전조등 불법구조변경이나 후부등화의 임의변경, 불필요한 등화의 부착은 자동차 안전성과 안전운전에 큰 저해요인이다. 등화장치의 일상 관리와 효과적 활용은 나의 안전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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