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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자
기사입력: 2013/04/03 [15:2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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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갑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전세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자
 
▲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 UWNEWS

전세버스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탑승하다보니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전세버스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세버스는 일정한 노선이 없이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운행하는 지역의 도로·환경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수요가 많은 성수기의 경우에는 무리한 운행일정으로 인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이 봄을 한껏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가족, 동료, 친구 등과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아래의 내용들을 실천하는 것도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먼저,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전세버스의 운전자에 대한 사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운전자가 갖추어야 할 운전자격으로는 운전면허, 버스자격증 및 운전적성정밀검사가 있다. 운전자는 운행차량에 맞는 운전면허와 버스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사업용 차량 운행에 필요한 운전적성정밀검사를 수검하여야 한다. 또한, 차량 탑승에 앞서 운전자가 전일의 음주상태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인지, 숙면을 취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통해 운행에 지장이 없어 보이는지 등도 입 냄새나 얼굴 등을 살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차량측면에서는 차량의 자동차검사 및 정기점검은 적기에 받았는지 등을 자동차 등록증 및 점검표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차량의 정비 상태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면 차량을 교체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셋째, 운행측면에서는 출발 전에 운전자가 계획하고 있는 운행계획을 확인하여 무리한 운행일정 여부, 과속운행 여부, 산길운행 등 운행도로의 위험성 여부 등을 파악하여 미리 조정토록 하는 것도 안전 확보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차량 탑승 시에는 운전자의 안내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여야 하는데 예기치 않은 만일의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최우선의 방법이 안전벨트 착용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위에서 사항들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교통안전공단에 운전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아서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도 안전을 확보하는 유익한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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