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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날의 운전
기사입력: 2013/03/27 [09:2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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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안개 낀 날의 운전
(시계 zero 상태의 방어운전)
 
▲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 UWNEWS

 자동차를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똑바로   앞을 보고 운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발생되는 안개는 자동차 운전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데 커다란 장애를 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개는 운전자의 시야에 직접 영향을 주어서 교통소통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연쇄추돌사고나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안개가 낀 날 자동차를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차폭등이나 안개등을 켜서 자기 차의 존재를 다른 차의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주어야 하고 가능하면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앞차의 미등을 기준으로 뒤따라가는 것이 바람직   한데 만약 앞차가 없다면 중앙분리대나 차선경계선 그밖에 가드레일 등을 기준 으로 삼아 운전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인하여 시계가 zero인 상태에서 과속을 하는 무모한 운전자는 없겠으나 그와 반대로 갑자기 속도를 떨어뜨리거나 급정지 하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
수 미터 앞을 분간 할 수 없는 상태에서의 급제동은 뒤차와 충돌을 부르는 위험한 행위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안개 낀 날은 안개등을 켜는 것이 상식이지만 안개등이 없는 차가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인 만큼 안개등이 없을 때는 전조등을 하향으로 선택하고 비추면서 달리도록 해야 한다. 멀리 보겠다고 상향으로 선택하는 것은 절대로 금물이다.
전조등을 상향으로 켜면 수많은 미세한 안개입자에 의해서 불빛이 난반사되어  운전자의 눈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즉, 마주 오는 차가 상향등을 켜고 달려오는 상황과 같아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강변도로와 하천을 낀 도로는 상습적으로 안개가 끼는 지역이므로 이곳을 지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하고 안개 구간에서 방향을 바꿀 때는 시간과 거리를 충분히 두고 가능한 한 저속으로 주행해야 한다.

 안개 낀 도로에서는 늘 다니던 길이라도 평상시와 같이 운행하다가는 여지없이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앞 뒤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주의운전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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