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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18대 박근혜대통령의 과제
기사입력: 2013/02/27 [09:2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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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편집장
18대 박근혜대통령의 과제
 
▲ 원덕순 본지발행인     ©울산여성신문

 2013년 2월25일 오전0시를 기해 제18대 대통령이 5년간의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첫 발을 뗐습니다. 
그리고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이 번 대통령취임식은 17대까지의 어느 취임식 보다 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탄생된 것입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대선을 치르고 오른 권좌이기 때문에 보는 이들조차 숙연해졌습니다.  

 거리마다 “국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란 구호가 내걸리고 신문지상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 “당신의 꿈을 키우고 꿈을 이뤄가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러한 구호와 바램이 펄럭이는 것은 5천백만여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대통령 취임을 보며 염원했겠지요. 좋은 대통령이 탄생돼 국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치를 잘 해달라고.
당연히 국가운영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달린 것은 아니겠지만 5천만 국민이 탄 배의 키를 잡고 있는 사람은 선장입니다. 어떠한 폭풍우가 몰아쳐도 가고자 하는 방향키를 놓치지 않고 굳세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18대 ‘박근혜정부’가 출범하는 근자의 국내.외 정세는 요순시대의 태평시대가 아닙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절실하고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빈부의 격차가 극대화 된 양극화 시대입니다.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잘 못 잡으면 크게 기우뚱거릴 팽팽한 선상입니다. 국민 삶의 근간이 되는 경제가 불안정해 팍팍한데 더하여 북한의 안보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수위가 높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주변국들과의 마찰과 대응이 긴박한 상황입니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취임부터 국정위기를 타개해야 하는 지혜와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만큼 국정운영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새 대통령에 바라는 국민의 여망은 간단하다고 봅니다. 구호가 아닌, 국민이 진실로 바라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정부가 되어달라는 여망일 것입니다. 국민행복을 정책으로 실행해달라는 가장 간단하면서 간단치 않은 소망, 함께 잘 사는 복지국가를 만들어 달라는 바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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