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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겨울철 건강관리는 이렇게”(1)
기사입력: 2013/01/14 [18:1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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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들의 주원인은 기온 강하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추위 때문에  갑자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해 생명의 위협이 되기도 하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미 은퇴자협회(AARP) 인터넷 사이트가 전하는 ‘겨울철 주의해야 할 5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심장마비·뇌졸중
심장마비, 뇌졸중 등 혈관 관련 질환 위험은 여름보다 겨울에 53% 정도 더 높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동맥이 쉽게 수축되는 것이 원인이다. 수축된 동맥 속 혈액은 응고돼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전을 생성해 대동맥류 파열, 뇌졸중을 일으킨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지방과 근육의 양이 줄어들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고령자들은 특히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2. 고혈압
고혈압도 기온강하에 따른 동맥수축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동맥이 수축되면 한꺼번에 많은 혈액이 좁은 통로를 지나야 하므로 혈압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고혈압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위험 유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일수록 술과 담배를 줄이거나 끊고 짠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비만과 고혈압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3. 비타민D 결핍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에 의한 화학작용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된다.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비타민D 결핍이 되기 쉽다. 비타민D 부족은 골다공증, 치매,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에 노출될 확률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매일 15분 정도 햇빛을 쬐거나 연어나 참치 같은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증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4. 계절 우울증
겨울에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야외활동 감소로 흔히 ‘계절 우울증’으로 불리는 계절정서장애가 나타나기 쉽다.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많이 나타나며, 주요 증상은 사회적 위축감, 무기력감, 불안감, 과다수면 등이다. 백열등이나 형광등 같은 인공조명을 적당히 사용하면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5. 호흡기질환
추운 날씨는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에 노출될 확률을 높인다. 추위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인 폐기종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에는 밖에서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기보다는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파 대비 건강관리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을 조심해야 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며 동상 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한다. 또한 심한 한기·피로,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등을 느낄 경우에는 저체온증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급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 및 혈관계통, 호흡기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노인·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한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 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 부분의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겨울 운동은 이렇게
운동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준비운동은 몸에서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옷을 겹쳐 입되 많이 입지 말아야 한다. 고혈압 등 만성병 환자는 오후 시간대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좋다. 술은 이뇨(利尿)·발한(發汗)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 스키 등 운동 중에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   
 
출처 :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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