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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송은주(울산남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
기사입력: 2005/12/10 [12:3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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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봉사를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돕는다는 생각보다 그들에게서 배우려…
울산양육원 김장담그기는 10년전통  행사

▲송은주 울산남구여성자원봉사회장
울산남구여성자원봉사회 송은주 회장은 오랜 봉사활동으로 마음속 깊이까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얼굴은 항상 웃음 찬 모습이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남구여성자원봉사자대회장에서 만난 송 회장은 연신 손님맞이에 바빴고 행사진행 회원들은 아름다운 한복으로 곱게 단장, 일사분란하게 일처리 하는 모습이 숙달된 경험에서 왔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내빈들을 통해 그동안 송 회장의 활동이 값진 보석과 같음을 느꼈다.
 
송 회장은 “울산양육원 김장담그는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10년동안 해온 김장담그기기는 회원전체가 합심하며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봉사하며 화합하는 좋은 매체가 되고 있다”며 울산양육원 김장담그기는 남구여성자원봉사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끌어오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로 연말연시 회원들의 가정에도 바쁜 일이 많지만 이 일만큼은 빼놓을 수없다고 한다.
 
송 회장은 “특히 독거노인들을 방문했을 때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남을 돕는 다는 생각보다는 항상 그들로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언젠가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니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활동을하고 있다”며 봉사라고 하는 것이 부끄럽다며 수줍어한다.
 
울산남구여성자원봉사회는 1990년 3월 발족돼 1994년 4월 남구여성자원봉사센터에 등록을 마치고 1995년 자원봉사자 위탁교육 제1회 장바구니만들기, 1995년 제1회 사랑의 장날 행사를 시작했고 1998년 2월 빨래방(달동)봉사활동 시작, 5월 푸드뱅크활동 시작, 9월 남구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시작, 2003년 무료빨래방 개소, 6월 청결도우미 봉사단활동 등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남구여성자원봉사회의 올해 사업을 살펴보면 푸드뱅크 홍보캠페인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구정과 추석을 맞아 밑반찬을 어려운 150세대에 지원했다.
 
또 태연재활원의 장애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2천여 장애우들과 기쁨을 나누었으며 봉사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자원봉사 전문위탁교육에 40명이 참여 교육을 받았다.
 
또한 환경정화운동을 겸한 등반대회에 150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50여명이 활동, 장애인하계수련대회 행사지원, 여성주간행사, 태풍 ‘나비’로 인한 야음2동의 수해복구, 전국체전봉사활동, 독거노인 2세대에 전기 판넬 깔아 드리기. 울산양육원 김장담그기와 SK주식회사에서 실시하는 김장담그기에 참여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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