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교육
에이즈!! 심각하다
기사입력: 2005/12/09 [17:42]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태옥 기자
 
▲     © 울산여성신문
매일 1천 400명이나 되는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에이즈로 사망, 유엔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어린이 에이즈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성인들의 에이즈 문제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에이즈 감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도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예방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회와 함께 30일 오후 4시부터 성남동 차 없는 거리에서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라는 주제로 ‘제18회 세계 에이즈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제1부는 ‘행동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란 주제로 기념식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에이즈 감염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 에이즈예방을 위한 패널전시 등 에이즈 예방 및 홍보활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돼 시민들에게 에이즈 감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웠다.
 
이어 제2부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4개 댄스그룹 초청 공연과 아울러 홍보 캠페인, 에이즈 홍보용 리플렛과 홍보용 휴지 및 콘돔배부, 에이즈 및 성병 관련 ○× 문제풀이 등을 통해 잘못알고 있는 에이즈·성병 상식의 개선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울산에도 에이즈 감염자가 늘고있어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인은 3천657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전문학자들은 실제 감염인수가 이보다 3~4배 더 많은 1만여 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전한 성생활과 면도기, 칫솔 등 개인용품을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 것’과 ‘타인과의 불가피한 성행위시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이에 덧 붙여‘무엇보다 각자 개개인의 책임 있는 행동을 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UN이 정한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감염내과 이미숙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시 산하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법, 감염경로, 감염 후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