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울산대공원 어린이동물농장에 사랑앵무새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사랑앵무새 체험장에는 330마리의 사랑앵무새가 방사될 예정으로 이용객들은 손바닥 위에 사랑앵무새를 올려놓고 먹이를 직접 주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사랑앵무새가 사람 접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손에 앉아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달 전 부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시험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반응과 미흡사항을 보완하여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면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로 직접 보고 만지는 행사를 사랑앵무새 체험장 운영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알록달록한 사랑앵무새가 손 위에 앉아 먹이를 쪼아 먹는 경험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앵무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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