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을 횡단하는 뗏목 정식 운항 개시로 울산 남구와 중구 소통의 길이 열렸다.
19일 오전 11시40분 김두겸 남구청장과 박성민 중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전망대에서 건너 편 중구 십리대밭까지 횡단하는 승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맑은 태화강과 아름다운 십리대밭의 운치를 함께 느끼며 남구와 중구가 화합을 다지며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운항을 개시한 태화강 뗏목은 뱃사공 2명을 포함해 10명 정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되며 소요시간은 5분정도로 태화강 이용자들이 남구와 중구를 편하게 오가며 새로운 화합과 소통의 명소가 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울산고래축제 기간에도 가족들과 함께 태화강의 옛 추억도 되새겨볼 수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구와 남구가 좀더 가깝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100년전 태화강 용금소 나룻배 모습 © UW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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