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역 농촌의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말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정부의 말 산업 육성법 시행 이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말 산업의 추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학생 승마 활성화사업’에 계획서를 제출, 최근 1억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역내 중남·삼정·방기·언양·궁근정 초등학교와 소호분교 등 5개 초등학교 189명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모두 2억1,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어촌학교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비롯 방과후 승마 체험교실, 장애아동 재활승마교실, 저소득층 승마 체험교실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군은 적극적인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학생 승마 활성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16일 학교 및 승마장 관계자 등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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