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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국회의원 제대로 알고 제대로 뽑읍시다!
기사입력: 2012/04/02 [14:5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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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대표이사/발행인
 
“국회의원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인가? 어떤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하는가?”

4.11 국회의원 선거를 14일 정도 앞두고 나라 안은 온통 국회의원 선거로 들끓고 있습니다그려. 우리나라 정치판과 국회의원 뱃지를 단 분들한테 환멸을 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국민들의 관심은 온통 총선에 쏠려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국회의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국회의원은 국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국민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에 의해 선출됩니다. 국회의원은 인격과 교양을 겸비한 사람으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보통의 국민이면 출마가 가능합니다.

임기는 현행 4년이며 지역구 245명, 비례대표 54명으로 299명입니다만 올 해는 지역구 조정이 어려워 1석이 늘어 300명이 됩니다.

국회의원들은 법률을 입법하고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결산 또한 심의합니다. 입법과 관련하여 헌법과 법률을 개정, 제안, 의결하는 일을 하므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지요.

권한으로 보면 무소불위이고 직업으로 보면 억 대의 연봉과 혜택을 누리는 최고의 직업입니다. 국가의 중대사와 국가의 모든 재정을 심의하므로 그 힘은 막강합니다.

특권은 국민들이 알고 있듯 200여 가지나 됩니다. 소시민이 평생 벌어도 못 만질 금액인 1억3천 만 원이란 금액이 연봉으로 주어집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2억7천5백만원이란 거액을 주는 의원 보좌관이 6명이나 됩니다. 65세 부터는 1백2십 만 원의 연봉이 주어집니다. 또 면책특권이 있습니다.

현행범을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구금할 수 없으며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대해 국회 밖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면책특권이 있으며 이 외에도 200여 가지 신분상승 특권을 가집니다.

오늘의 단상에서 국회의원에 관한 공부를 좀 한 것은, 총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 국민들이 제대로 알아야 할 사항들이어서 짚어봤습니다. 허공에 대고 국회의원들 비판하며 핏대 올릴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일 할 일꾼을 뽑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 혈세로 이런 큰 권리와 권한을 부여하고 막대한 세비를 지불하는데 독하게 맘먹고 국회의원 잘 뽑읍시다. 그래야 국가도 부강해지고 우리의 세금도 제대로 쓰일 것입니다.
우리 지역 일꾼 제대로 뽑읍시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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