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데스크 단상
“여성들이여 일을 즐기자”
“여성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게 일복을 지을 때 국가의 운도 승승장구할 것이다.”
기사입력: 2005/05/02 [10:05]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원덕순

“여성의 일복이 터져야 국운도 상승한다.” 는 주제로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국민의식 개혁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 기업인의 말이 근간의 시대풍조와 딱 들어맞아 반추해보고자 한다.
가정의 복은 아내에게 달렸고 국가의 복은 여성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는 그는 직원이 90%이상이 여성인 회사의 회장답게 여성의 힘이 국가를 흥하게 할 수 있다는 지론을 가지고? 각 기업체 여성단체 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여성 일복 전개운동을 펼치고 있다.
흔히 ‘여성이 힘이다, 여성이 나라를 살린다..’ 등의 구호는 단적으로 표현하면 사장되어 있는 여성의 힘을 밖으로 끌어내어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일은 노동이다. 지겨운 노동이 아니라 즐거운 복을 짓는 일로 의식을 바꾸어야 노동의 고마움, 진정한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는 당연하나 곧잘 잊게되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연세 든 선배의 말씀 늙는 것은 서럽지 않은데 나의 몸이 주인인 내 말을 듣지 않을 때 슬프고 늙은 것을 실감한다고. 그렇다! 내 육신을 내 맘대로 부리며 일 할 수 있는 건강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일을 하며 받게되는 댓가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나의 노동이 타인에게 줄 편리와 기쁨에 대해서도 고마워해야 한다.
노동이 줄 수 있는 기쁨과 일복을 최대한 즐기라고, 그래서 스스로 복을 짓고 일복으로 행복해질 것을 권유하는 것이리라.
특히 여성의 일복은 가정을 살리고 국가를 흥하게 하는 귀한 노동이다. 일로써 만들어 내는 생산성도 중요하겠지만 여성이 노동하는 사회의 건강한 사회풍토가 국가를 흥하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을까? 사실 1, 2차 세계대전의 폐허속에서 부국으로 재건했던 독일이나 일본은 여성들의 근면검소와 노동력이 그 뿌리에 있었음은 천하가 아는 일이다.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자와 신용불량자가 천문학적인 숫자로 양산되고 있는 현세대에서 여성들의 일은 노동력 낭비를 막는 일뿐 아니라 건전한 사회풍토조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크든 작든 나의 노동을 소중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 할 때 주위에서도 그 노동의 수고로움을 감사히 인정할 것이고 노동주체인 여성은 자아발전과 함께 성공과 행복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
물론 주위에 전달되는 파급효과는 배가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겠지만. 시간 죽이는 일이나 비생산적인 시간낭비는 과소비나 사행으로 이어지고 과소비로 인한 카드대란과 같은 사회현상으로 이어졌음을 간과할 수 없다.
여성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게 일복을 지을 때 국가의 운도 승승장구할 것이다.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으로 좁게는 내 가정과 가족을 위해, 넓게는 사회와 국가를 위한 일복을 짓는 여성들이 넘쳐날 때 대한민국이 세계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여성들이여 일을 즐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