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9회 처용문화제 개막식'이 개최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6시부터 울산체육공원 내 호반광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제5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9회 처용문화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나눠 진행된다.
계획에 따르면 식전행사는 이날 오후 5시 35분부터 55분까지 20분간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미정무용단이'처용주제 무용극'을 공연하고 이어 내빈소개 후 기념식이 개최된다.
오후 6시 10분부터 개최되는 기념식은 ubc 울산방송국의 윤태정·김영해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식통고,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및 문화상 시상, 명예시민증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처용문화제 개막선언, 시가 합창, 환희의 불꽃 점등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민대상은 공태복씨, 명예시민증은 라인하트 켈러너(국적 독일)씨, 문화상은 문학부문 문송상씨, 조형예술 박흥대씨, 공연예술 김천일씨, 교육부문 최소자씨, 체육부문 윤종수씨 등이다.
또한 오후 6시 50분부터 9시까지 열리는 식후행사는'처용의 미소로 일구어 낸 울산사랑'이라는 주제의'처용콘서트'와'레이져쇼 및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다.
'처용콘서트'는 울산출신 연예인 등 초청가수 공연과 처용캐릭터 춤, 역사적 인물영상 등으로 다채롭게 꾸몄으며 '레이져쇼 및 불꽃놀이'는 영상, 음악, 특수조명 등을 통해 레이져 3대 그래픽을 연출함으로써'웅비하는 울산의 힘'을 표현하고 기념식장과 태화강 둔치에서 모두 1천75발의 축포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 날 오후 7시 20분부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기념리셉션에 참석한 후 음식문화축제장을 방문해 찰떡 만드는 체험과 시식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제39회 처용문화제는 이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울산체육공원 일원에서 테마 Event, 무대 Event, 체험 Event, 전시행사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체전과 함께 어우러질 전망이다.
울산시, 장춘로 개통식 및 처용제 거리 퍼레이드
오는 16일 장춘로 개통식과 함께 제39회 처용문화제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중구 북정동 동헌앞에서 박맹워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군수, 국제교류 문화단체등과 주이예징(祝業精) 장춘시장을 비롯한 장춘시 대표단, 주부산 중국총영사, 재울화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장춘로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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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개통식의 축하공연은 처용무용단의 처용무공연과 장춘 공연단의 사자춤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고 장춘로는 군악대와 팡파레가 연주되는 가운데 박 시장과 주이예징 장춘시장 등 주요 내빈의 터치 버턴으로 연막라인 로켓, 애드벌룬 및 현수막 상승, 마인, 헬륨풍선, 에어샷 등이 연출됨으로써 개통된다.
또한 제39회 처용문화제의 거리 퍼레이드는 △울산 초등학교 △동헌 △빅 세일마트 △KB은행 △시민극장 △태화교 △태화로타리 △시청 △달동사거리 △공업탑 △울산대공원 후문까지 약 4㎞ 구간에서 펼쳐지며 양 도시 시장 등 주요 내빈들도 퍼레이드 일부 구간에 합류하기로 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따라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지는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양해를 당부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총 2천여명이 투입돼 행렬길이가 1.5㎞에 이르며 행렬 순서는 선두 행렬, 용 행렬, 처용탈 행렬, 처용과 헌강왕 행렬, 한중우호 행렬, 울산시 행렬(에코폴리스/ulsan for you), 환경단체 행렬, 5개 구군 행렬, 국제민속춤 행렬, 체전 행렬, 울산역사인물 행렬, 기업사랑 행렬, 시민걷기 행렬 로 짜여져 있으며 퍼레이드 중 각 행렬별로 퍼포먼스 공연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994년 울산-장춘시간 자매결연을 통해 양도시간 공동발전과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4년 7월에는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장춘시에서 울산로 및 울산호 개통식을 가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