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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남구청, 소모성경비 절감 90명에게 신규일자리 제공
일자리 나누기 및 저소득 지원 위해 고통분담 실천
기사입력: 2009/03/01 [22:2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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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남구청이 간부 공무원들의 급여 일부 반납과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대대적인 일자리 나누기 및 저소득 지원 사업을 벌인다. 

 1일 남구청에 따르면 사상 유례 없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구청장과 부구청장, 국장 이하 사무관 등 총 44명의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고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총 10억5,000여만원을 확보해 신규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제 극복을 위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1차 추경을 실시하고 있는 남구청은 먼저 경상경비 절감분 5억5,500여만원을 투입, 공공근로사업 확대, 청년인턴십, 노점 및 노상적치물 정비지원, 불법 광고물 정비 등 16개 사업에 9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남구청은 또 구청장과 부구청장(20%), 국장 이하 사무관(10%) 등 총 44명의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 받기로 했으며 공무원해외연수 및 교육경비, 성과상여급, 각종 위원회 보상금 등 총 5억여원의 경상경비를 추가   절감하기로 했다. 

 남구청은 이렇게 조성된 5억원을 일자리 확대와 저소득 800세대에 지원할 방안을 검토한 뒤 오는 5월경 실시될 2차 추경 예산안에 편성할 방침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직자가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급여 일부 반납과 경상경비 줄이기에 나서게 됐다”며 “경제위기가 회복될 때까지 지자체가 앞장서 허리띠를 졸라  매어 고통을 분담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의 활발한 동참을 유도하도록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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