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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지령400호에 부쳐
기사입력: 2008/08/08 [17:3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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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     © 울산여성신문
  
                                                                             
"훗날 먼 훗날 울산역사의 장에 기록으로 남게 될 오늘 울산여성신문이 창간을 합니다. 세찬 비바람과 높은 파도가 가로막기도 할 언론이라는 망망대해를 앞에 두고 고뇌하고 힘겨워 주저앉고 싶기도 했던 준비기간을 거치고 푸른 항해를 시작합니다" 는 인사말로 창간을 한 지 10년 성상을 눈앞에 두고 지령 400호를 발간합니다.

  언론이 가야 할 머나먼 장도에서 100호가 뭐 그리 중요하며 400호가 무슨 그리 대단할까마는 한 호 한 호에 쏟은 피와 땀의 결실인 400호는 또 다른 의미와 미래에 대한 굳은 결의의 푯대라 하겠습니다.
 

  창간 후 10년 동안 울산여성신문은 크고 작은 여성계의 문제점은 화합에다 초점을 맞추었으며 여성들이 활동하는데 적합한 풍토를 만드는데 전념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따라서 울산여성계는 빠르게 변하여 보수와 진보가 화합하여 머리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하고 있음은 타 시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그동안 울산여성경제인협회를 발족시켜 불가능하다는 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를 창립시켰으며, 부설 사회교육원을 개설하여 5백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교육을 받고 사회 각 계에서 여성리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성신년교류회를 통해 여성활동가들의 만남과 자긍심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신문발전지원법에 우선지원신문사로 2005년 첫 해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울산의 자랑이 되었으며 발전의 기틀을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울산여성신문은  양성평등, 공익공유, 사회정의구현'이라는 창간정신 초심으로 돌아가  현재의 위치에서 과거와 미래를 짚어보며 여성전문지로서 여성의 능력개발과 인재발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여성의 권익문제등 많은 현안들을 가지고 시민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투명한 울산의 지성이 되어 울산의 교육 문화 환경 정치 여성운동까지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는 담론의 장이 되도록 가일층 분발하겠다는 결의와 대명제를 안고 울산여성신문호는 1000호를 향해 또 다시 푸른 항해를 시작합니다. 사랑으로 울산여성신문을 키워주신 애독자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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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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