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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제4대 울산교육감 김석기 후보 당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 높여 신뢰 회복하겠다
기사입력: 2005/07/29 [19:3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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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     © 울산여성신문

 

제4대 울산광역시교육감에 김석기 후보가 당선됐다.

초대 교육감을 지냈고 현 교육위원인 김석기 후보는 앞으로 4년간 울산교육행정을 이끌어가게 됐다.
 
지난 25일 투표에 이어 27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김석기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2,254표(투표율 90.6%)의 59.3%인 1,33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고 최만규 후보는 40.7%인 915표를 획득했다.
 
결선투표는 선거인수 2,489명 중  235명이 기권했으며 이중 김석기 후보가 중구231(60.5%), 남구 375(56.3%), 동구 210(56.5%), 북구 196(64.5%), 울주군 319(61.1%) 총 1,331표를 차지했고 최만규 후보는 중구 151(39.5%), 남구 291(43.7%), 동구 162(43.5%), 북구 108(35.5%), 울주군 203(38.9%) 총 915표(40.7%)가 나왔다.
 
김 당선자는 27일 7시 울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으며 오는 8월21일 취임하게 된다.당선확정 후 김 당선자는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혀 울산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중앙대 수학과,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남창고등학교,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교사와 울산예술고등학교 교감으로 교원생활을 했으며 경남교육위원회 부의장, 초대 울산시 교육위원, 초대 교육감을 지냈다.
 
한편 지난 25일 실시된 교육감선거 개표결과 김석기 후보가 유효 투표(2,396표)의 33.7%인 750표를 각각 얻었다.
 
또 최봉길 후보는 18%인 431표, 노옥희 후보 16.6%인 398표, 서길정 후보 10표(0.4%)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7일 결선투표를 하게 되었다.
 
인터뷰
 
-당선소감은
 
“성원하고 아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숱한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울산교육을 위해 언젠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희망속에 열심히 살아왔고, 울산교육이 바꿔지는 모습을 반드시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열정과 사람의 됨됨이, 성실하게 살아온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말없이 지켜봐준 대다수 시민들의 승리라고 보며, 선거과정에서 파악된 울산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도록 하겠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학연. 지연. 조직 등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신념과 믿음 하나로 뛰었다.
울산교육발전을 위해  다시 봉사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노력해 온 것이 좋은결과를 가져왔다.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 감사하다“
 
-교육조직 내 갈등은
 
“학연. 혈연. 지연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갈등의 골을 없애겠다. 능력있는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 울산교육을 다같이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울산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은
 
“우선 선거공약을 반드시 지키고 타 후보의 공약도 하나하나 함께 검토해 울산교육을 한 단계 올려놓아 정체성 있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열심히 살아왔지만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들이 울산교육의 업그레이 된 발전상을 반드시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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