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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우리도 군대에 가겠다"
기사입력: 2005/07/28 [18: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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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발행인
양성평등이란 말이 나오면 반사적으로 따라붙는 말이 "여자들도 군대에 가야 평등하지"
그만큼 군이란 곳이 여성들이 갈 수 없는 혹은 가지 않는 곳으로 인식된 곳이다.
 
남성들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과 동일하게 인식되던 금역이 이제 갈 수있고 가도 되고 갔다와야 하는 곳으로까지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여성은 신체적 약자로,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통념을 깬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성2명중 1명이 군대에 가겠다고 답해 젊은 층의 의식이 급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언론사의 취업포털 잡링크에서 대학생과 실업구직자등 20대 젊은층 68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의 56%와 남성응답자의 25%가 여성도 군에 가야한다고 답해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적극적이었다.
 
국방의 의무 여성도 져야하는가 하는 질문에는 41.8%, 아니다가 58.3%였다. 여성군복무 의무화시 기대되는 효과는 양성평등실현34.4%, 국방력강화23%, 여성의 사회진출용이21%, 군복무단축15.8%로 군입대는 성평등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평등실현을 위해 군복무를 한다 해도 군내부에서 발생되고 있는 인권침해, 폭력적문화, 상명하복의 군문화가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여성의 국방의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별, 계층간 불평등 해소가 선행되어야 군입대에 의한 진정한 성평등문화가 형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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