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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송인성(울산YWCA 회장)
"진정한 봉사는 노력과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기사입력: 2005/07/23 [16:0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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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돈원 편집위원
 
▲송인성(울산YWCA 회장)     ©울산여성신문

인간 존중, 소유와 나눔, 환경사랑, 화해와 공존 등 중점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울산 YWCA (송인성 회장)를 찾았다.


82년 6월 8일 창립된 울산 YWCA는 2,000여 명의 회원과 30여 명의 이사, 15명의 실무자와 함께 일하고 있다.


올해 1월 27일 선거를 통해 2년 임기의 회장에 선출된 송 회장은 이사 15년, 부회장 2년의 기간동안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맡은 일에 충실하고 있다.


“진정한 봉사는 노력과 희생이 없으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YWCA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자 다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송인성 회장은 뭔가 조금은 나누어서 힘든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기독인들로 구성된 ‘밀알회’의 활동이 울산 YWCA 창립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소개하면서 당시 함께 활동한 성주향 가정법률상담소 성폭력상담 소장 등 회원들이 아직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YWCA는 서로 책임지고 보살피고 정의를 실천함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사랑의 먹거리 나누기 운동을 지속 전개하여 나눔의 공동체와 결식아동 지원 운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을 폭넓게 참여시키고 있다.


또 여성의식 교육 및 소그룹 활동 등과 다양한 계층의 지도력 확보와 전문성 있는 실무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운동, 환경운동, 소비자 운동, 여성 취업 기회제공 및 자원의 재활용 운동, 여성정치 아카데미, 장애인 무료 합동결혼식 등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시대가 요구하는 꼭 필요한 많은 일들을 통해 울산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2년 울산 YWCA 합창단 창단, 무료직업안내소 개소, 87년 소비자고발센터 개소, 90년 YWCA 아나바다 나눔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94년 중구청소년 수련실 위탁 운영, 2001년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위탁 운영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1년 친환경 농축산물 직판장을 개소했으며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2002년 청소년인권센터 개소, 성매매방지본부 개소를 통해 여성이 만드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책읽기, 영화감상, 여행을 좋아하는 송 회장은 사업을 하는 남편과 큰아들(39세)이 방송계통에서 일하고 있고 2남 1녀가 각자 열심히 생활하면서 성실한 사회인으로 역할을 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울산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차분히 하고 있는 송회장은 앞으로도 살아온 것과 같이 계속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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