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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울산음악창작소,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가 재녹음 지원사업 추진
"우리학교 교가, 디지털 고음질로 만들자!"
기사입력: 2021/02/15 [14:1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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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메일 통해서 접수 후 5개 학교 선정...녹음 장비, 그랜드 피아노, 베테랑 엔지니어 지원

 

[울산여성신문 장분자 객원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오래된 교가를 디지털 고음질로 재탄생시킨다.

 

울산음악창작소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일선 학교들의 교가 음질 개선을 위해 ‘우리학교 교가 새롭게 만들어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 지역 내 학교들의 오래전 제작된 교가를 디지털 고음질로 재녹음할 수 있도록 장소, 기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재녹음 시 각 학교의 학생 4~8명 정도가 해당 교가를 직접 부를 예정이어서 애교심을 고취하는 한편,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으로 연계도 가능해 의미가 크다.

 

재녹음은 울산음악창작소의 전문 녹음 장비와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 베테랑 녹음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아 국내 유명 음반과 동일한 제작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피아노 반주에 가이드 보컬의 녹음이 진행되고, 성부별 더빙 녹음한 뒤 각 녹음 파트들을 하나로 믹싱해 최종 음원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단계별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먼저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5개 학교를 선별해 지원하고, 이후 그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교가 새롭게 만들어요’ 사업의 신청은 울산광역시 교육청을 통해 각 급 학교에 공지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3월 한 달 동안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궁금한 점은 중구 문화관광과 소속 울산음악창작소 운영사무실(☎ 052-243-9181)로 문의를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울산음악창작소에서 전문 장비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모교의 교가를 디지털로 다시 만드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함으로써 애교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울산 지역 모든 학교의 교가를 디지털 고음질로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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