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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석촌독서실 대표)
11년의 노하우로 명성이어 가고 있다
기사입력: 2005/06/17 [10:5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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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박경순(석촌독서실 대표)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을 것이요,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을 것이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을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춘추시대 공자의 말씀이 떠오르는 것은 석촌독서실의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남부도서관 앞 한양스토아 건물 4층에 있는 석촌독서실은 120평 공간에 좌석수 193석으로 각종 부대시설이 잘되어 있는 좋은 환경의 독서실이다.
중. 고등학생이 70%, 일반 30% 정도의 비율로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용되고 있다.
박경순 대표는 “94년 8월 11일 이곳에서 독서실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최고의 시설로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내 자녀 공부시킨다는 마음으로 독특한 석촌독서실의 노하우로 명성을 쌓아 가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밀양 출신으로 공무원 생활 수년, 옥동에서 서점을 경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1년째 독서실을 운영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고 이곳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사회 각 분야에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만날 때 반갑게 인사하는 인연이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열심히 노력하며 독서실이 잘 유지되기를 바라고 수익을 내어 이웃에 베풀고 싶다는 작은 소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경순 대표는 1남 1녀가 각자의 위치에서 생활하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설명하면서 학성고 어머니회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져 4년째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석촌독서실은 이용자를 우선 배려하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이름값을 하는 독서실’로 지역에서 제일 큰 규모의 독서실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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