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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SK와 손잡고 취약계층 일자리 만든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2020년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 5,000만원 후원
기사입력: 2020/10/06 [13:4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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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한 경비원 양성, 재봉 일자리 참여,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등에 지원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대기업과 중구가 손을 맞잡았다. 

 

대기업은 후원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중구는 이를 활용해 일자리 사업을 벌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윈-윈 전략을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박경환)는 6일 오전 11시 30분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중구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백부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심문택 희망나눔 동행 대표, 전정숙 돌보미재가노인복지센터장, 서정숙 울산중구시니어클럽 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의 고용과 취·창업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후원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희망나눔 동행, 돌보미재가노인복지센터, 울산중구시니어클럽 등 총 3개의 기관이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은 만60세 이상의 재봉기술을 습득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재봉장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행복한 재봉장이’ 사업은 재봉기술로 물품을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일자리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희망나눔 동행은 무연고 사망자들의 유품정리는 물론, 저장 강박증세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공간 청소·방역지원 사업인 ‘천사 홈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돌보미재가노인복지센터는 ‘신임경비원 양성사업’을 통해 만50세 이상의 은퇴한 취약계층의 재취업 수요를 반영,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경비교육을 통한 취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앞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매년 5,000만원을 중구에 후원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지원에 힘써왔다.

 

중구는 이를 활용해 2015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2016년에는 다문화 가정 여성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드는 사업을 벌여왔다. 

 

또 2017년에는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과 공예체험장 등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8년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 3곳의 사업장 기능보강 등을 통한 장애인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업무 교육을 실시하는데 사용해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 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중구시니어클럽,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해 노인과 다문화가정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니트족 직업훈련에 힘썼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매년 중구의 지역 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중구도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SK 울산Complex는 희귀난치병 아동치료비 지원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저소득 세대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울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을 통해 밝고 따뜻한 ‘행복울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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