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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초,‘친환경 마사토 운동장 개소식’및 동대나눔장터’개최
교와 학부모회가 함께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19/10/25 [16:0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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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북구 동대초등학교(교장 우덕상)는 생생한 시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학부모회(회장 유미라)와 공동으로 함께 참여하고 서로 나누는 ‘동대나눔장터’를 24일 강당 및 교실에서 열었다.

 

 동대초등학교에서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강북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노후된 인조잔디를 제거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농구장을 포함한 친환경 마사토 운동장을 완공하여 이를 기념하는 운동장 개소식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 있는 ‘동대나눔장터’는 학교와 학부모회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는 학부모회 자치활동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24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학생들은 도서, 완구, 학용품, 아동복 등의 재활용품을, 학부모회에서는 떡볶이, 어묵, 팝콘 등 먹거리 및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준비한 수제 물품들을 판매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마당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선생님들도 아끼던 물품을 기부하며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활동 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과 학부모회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돕기 위해 사용되거나 학부모회 이름으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대초 우덕상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함께 참여하고 서로 나누는 ‘동대나눔장터’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지도록 하고, 필요 없는 물건을 서로 나누는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며 우리의 소중한 환경에 대한 보호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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