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리학교만세
언양고,‘푸른 밤 글 벗 캠프’행사 운영
기사입력: 2019/07/15 [21:38]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울신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고등학교(교장 천광일)는 12일 저녁부터 13일 아침까지 1박 2일간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 밤 글 벗 캠프’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20팀, 사제 20팀 총 40팀 150여명이 참가 하였으며, 참가자를 격려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및 위원들과 동창회장도 참석하여 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소설 ‘덕혜옹주’의 저자인 권비영 작가를 초청하여 이번에 새로 발간한 책 ‘엄니’를 만든 동기와 인물이 탄생하게 된 배경, 책을 만들고 난 후의 느낌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현장에서 저자와의 소통을 통해 문학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많은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밤새 독서를 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교사와 학생 간의 정서적 유대 관계가 강화되었고 학생들은 스스로 고른 책을 읽으며 능동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3학년 박민주 학생은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글벗캠프에 참여 했는데 해마다 느낌이 새롭고,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천광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사제 간의 상호 신뢰감 회복 및 정서적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이해 및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리 학교와 지역사회의 화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