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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연기 속에서 핀 용기 있는 선행의 꽃
진장중 이신우 학생, 교육장 표창 받아
기사입력: 2016/12/13 [10:5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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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  6일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우) 대회의실에서 진장중 2학년 이신우 학생에게 교육장 표창이 전달됐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6일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우) 대회의실에서 진장중 2학년 이신우 학생에게 교육장 표창이 전달됐다.

 

이신우 학생은 지난 11월 22일 오전 7시쯤 발생한 평창리비에르아파트 11층 화재 시, 즉시 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눌러 주변 이웃들에게 화재를 알렸다. 아래 위층을 다니며 이웃들에게 화재를 알리고 불을 끄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이웃을 도운 용기 있는 선행을 펼쳤다.

 

또한 계단을 통해 대피하던 중 11층 화재가 일어난 곳의 주민이 아직 가족이 집 안에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신우 학생과 학생의 아버지는 소화전에서 소방호수를 꺼내 직접 물을 쏘며 화재를 진압해 해당 주민은 무사히 가족을 구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선행은 도움을 받은 이웃 주민이 국민 신문고를 통해 당시의 선행을 알리면서 학교 및 주변에 알려졌다.

    

구본우 교육장은 “위급한 순간에 이웃을 위해 용기를 낸 이신우 학생의 행동은 각박한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주었으며, 우리 사회를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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