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2005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일간지 부산일보 등 5개사와 주간지 울산여성신문 등 37개사가 선정됐다.
 
지난 19일 오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국 지역일간신문 80여 개 사와 지역주간신문 5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6월 21일 접수 마감한 결과 일간신문 37개사와 주간신문 65개사로 나타났다.
 
원인은 바른 언론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평가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신문사가 적었기 때문이다.
 
심사기준은 편집자율권 확보, 각종 법령 준수 여부, 지역사회기여도, 기자채용의 투명성, 자율강령준수 등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는 향후 경영컨설팅, 기획취재, 저술지원조사, 연수교육, 통합뉴스 제작시스템, 신문 활용교육(NIE) 등 사업별로 기금을 지원 받게 된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1차 연도인 올해 총 250억 원의 예산으로 집행되며 매년 선정하여 6년간 한시적으로 지원사업이 진행되어 지역신문 활성화, 지역균등발전, 지역주민의 언론자유 실현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울산여성신문은 전국지방도시에서 1999년 1월 25일 최초로 창간된 여성전문주간신문으로 바른 언론을 지향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울산여성신문은 비영리 교육기관인 울산여성신문 부설 사회교육원을 인가 받아 500여 명의 여성지도자를 교육, 배출했으며 창간 때부터 올해 제7회 울산여성문화봉사대상 시상을 자사경비로 시행해오고 있다.
 
또 지면쇄신을 위해 2001년부터 자문위원회를 구성, 2003년부터 독자위원회를 함께 운영하여 현재까지 신문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회공익사업으로 문화유산해설사 교육, 무료 토요무대공연, 시민걷기대회 등이 있다.
 
또 울산문화유산해설 책자와 울산여성신문 합본호 제1권부터 6권까지 6년간의 기록을 책자로 발간해 활용하고 있다.
 
2004년부터 9월 9일 인터넷 일간신문 UW뉴스를 창간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5년 1월 14일 울산광역시 여성신년교류회 행사를 주최해 700여 내빈 및 여성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금년 울산광역시 여성발전위원회 지원 프로그램에 울산여성신문 부설 사회교육원이 신청하여 10여개 비영리 단체와 함께 선정됐다.
 
울산여성신문은 울산지역에서 일간신문사와 주간신문사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여 울산의 자존심을 지키는 언론으로 거듭나고자 각오를 새롭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