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칼럼
의료칼럼-허약체질
허약체질
기사입력: 2005/08/20 [11:25]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곽동걸 종로한의원장
지난 주에 이어서 둘째는 안색이 안좋은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기운이 왕성하고 골격도 점점커지며 혈색이 돌고 활기가 차 보여야 건강한 상태가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오장육부의 문제 특히 심, 폐 기능이 좋지 않을 때 혈색이 나쁘므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 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는 잘 먹지 않는다. 아이들의 식욕부진은 소화기계통의 문제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심, 폐 신기능의 이상문제와 결합된 것이 많음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넷째, 땀을 많이 흘린다.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 중에 키도 잘 안크고 몸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 특히 도한(盜汗)이라 해서 밤에 자면서 땀을 흘리는 아이는 몸의 진액이 많이 빠져 나가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다섯째는 복통을 호소한다. 복통 그 자체보다 동반되는 증상 예를 들면 얼굴빛이 누런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지, 식은땀을 같이 흘리는지, 설사를 자주 동반하는지 등을 살펴서 각각의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약을 써야 한다.
 
여섯째는 움직이길 싫어하고 눈동자에 힘이 없다. 이것은 아이의 혈기가 부족하고 정기가 약한 결과 이므로 오장육부의 상태를 살펴서 한약을 써야 한다.
 
이와 같이 허약한 아이의 건강의 적신호를 살펴보았으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어린아이들의 몸이 허약해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며 아이들은 부모들이 노력한 만큼 반응도 생각보다 빨리 나타나므로 아이들의 현 상태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