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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오감여행’ 봉사로 장애의 벽 허무는 시간 마련
4월 1일 시각장애인과 함께 영남알프스 체험, 줄다리기 청백전 등
기사입력: 2023/04/07 [15:0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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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정은주 객원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김한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여행’ 봉사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대암체육공원 등지에서 진행했다. 

 

울산지부에서 기획한 이번 봉사활동의 핵심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신체적 장애와 마음의 장애를 함께 극복하자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는 힐링 여행뿐 아니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 참가자들의 신체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행사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각장애인 단기보호센터 광명원 회원 15명을 비롯해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했고,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한정된 시간 안에 보다 다양한 경험을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자 ‘오감여행 프로그램’ 과 ‘체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한 광명원 회원과 봉사자들은 영남알프스 산악테마전시실에서 억새풀이 바람에 흩날리는 소리와 4D 기술로 구현된 산바람, 신불산 중턱에 위치한 홍류폭포의 청량한 물소리 등으로 영남알프스를 체험했다.

 

한 광명원 회원은 “정말로 신불산 억새평원에 와 있는 것 같다. 바람까지 부니까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체험을 마치고 대암체육공원으로 이동한 이들은 울산지부 봉사자자들이 준비한 줄다리기 청백전, 풍선 터뜨리기와 응원전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뒤이어 열린 노래교실은 몇몇 시각장애인들이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거나 진행자와 함께 마이크를 주고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등 봉사자와 장애인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봉사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오감여행인만큼 특히 봉사자들의 세심한 배려와 기획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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