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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환경이 인간의 지배를 받는 세상
지역 이기주의가 빚어낸 환경 피해의 허와 실을 진단한다.
기사입력: 2005/06/14 [09:5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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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 기자
옛부터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고 살아왔다. 농경사회가 시작 되면서 부터 모든 생존권을 자연환경에 맡기고 의지하며 가뭄이면 기우제를, 물난리가 오면 하늘의 뜻으로 여기고 모든 일들을 자연의 섭리로 여겼다.
 
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환경속에 살고 있어 자연은 우리들을 삶의 터전과 생존의 근원을 안겨주고 있으나 우리인간은 산업과 공업화를 앞세워 자연환경을 파괴 하고있다. 
 
이행위가 우리 자신을 병들고 파괴시키는 행위임을 모를리 없는데도 이제 환경의 지배를 받고 산다는것은 옛말이 되고 작금은 환경이 인간의 지배를 받고있다.
 
마음놓고 마실물 한컵 찾기가 어렵고 숨쉬기조차 어려운 공기 오염속에 하루가 다르게 발표되는 "오존경보" 생활 터전을 버리고 떠나야하는 공단주변 주민들..
 
조상대대로 고기를 낚아 삶을 영위하는 도서지방 어민들마져 해양오염으로 어족이 고갈되어 섬을 떠나고있다.
 
필자는 96년 전남 서남해안과 여천 공단일대 해양오염의 주범 "씨 프린스호"사고를 비롯 한전의 영광 원자력 발전소 방폐장 설치를 둘러싸고 빚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법적공방 1년을 지켜보며 수차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바 있다.
 
전국 어느곳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는 전남지역이 최근들어 남해안 도서개발과 국토균형발전의 여망으로 광주와연대 한전본사 유치에 나선바 있다.
 
전남도는 96년 빚어진 영광 원자력발전소 주민피해와 지자체간 갈등 해소책을 감안, 공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는길이 지난날 환경피해 주민들에 대한 간접보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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