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장분자 객원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9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60일간 야외전시장에서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시와 자연’이라는 주제로 석조, 철조, 스테인리스 등 대형 야외조각품 20점이 전시된다.
도심 속에서 조형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남, 경북, 경남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심병건, 박태원, 이기철, 박근우, 김진철, 민태연, 이중호, 정찬호, 성민애, 이인행 등 총 10명이다.
전국에 있는 우수한 조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 도심을 예술의 향연장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각품이 자리한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은 24시간 내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여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도시와 자연은 이질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도시는 자연 속에 있고, 도심 속에도 자연이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울산이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친환경 문화도시, 울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ucac.ulsan.go.kr)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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