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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단시조집 출간
기사입력: 2021/07/08 [11:1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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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원덕순 기자] 성주향 수필가가 시조시인으로 재등단하고 더욱 활발해진 작품활동으로 두 번 째 시조집 ‘환승’을 출간했다.

 

그동안 꾸준하게 다져온 문인의 길에서 필력은 탄탄해지고 인생을 관조하는 연륜은 단시조에서 잘 드러나 독자들에게 넓고 깊은 공감을 던져준다. 

 

‘환승’이란 표제작은 백세 인생정거장을 두고 환승역에서 어디론가 달려가는 열차에 오른다는 의미의 시조로, ‘스치는 영상처럼 굽이친 걸음걸음 화살표 따라가는 너와난 어디가나 어쩌면 잘못 산 삶을 괘도수정하는지’ ‘환승’ 전문이다. 

 

이처럼 짧은 단문에 인생을 통찰하고 경험을 담아낸 시조 80편이 환승에 담겨있다. 

 

원로 박영식 시조시인은 이번 단시조집에 있는 시조들은 군더더기가 없는 옥석들로 묶어져있어 시조를 공부하는 모든 계층에 텍스트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호평했다. 

 

83세의 연륜에도 끊임없이 문학의 샘물을 퍼올리고 있는 성주향 시조시인은 간호장교 출신으로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YMCA를 거쳐 YWCA 초대회장으로 활동한 사회운동가, 도의회 의원으로 정치활동을 하며 성폭력상담 분야를 개척해왔다. 

 

현재는 수필가로 시조시인으로, 성주향 부부상담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7회 울산전국시조백일장에서 차상을 수상했으며 첫 시조집 ‘느티 블로그’를 출간했다. 

 

현재 문인협회, 울산시조시인협회, 나래문학동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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