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장분자 객원기자]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미영)은 ‘코로나 우울과 여성’을 주제로 젠더이슈톡톡 7호를 발간했다. 코로나 19 장기화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관련 시민정신건강실태를 점검하고 대상별 지원정책과 마음건강지침 등을 실었다.

  2021년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으며, 불안 위험군, 우울 위험군 비율 또한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지역은‘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낙인’항목에서의 동의 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남과 동시에‘회복탄력성’, ‘외상후 성장’항목에 대한 적응수준 또한 타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이미영 원장은 “여성이 코로나 우울에 대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이와 같은 재난상황이 종료된 이후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젠더이슈톡톡은 울산지역의 여성‧가족 관련 현안과 쟁점을 알리고,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주체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발간되는 정기간행물이다. 발간된 자료는 울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