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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첫 아동위원 위촉식 개최...신규위원 13명 위촉장 수여
아동학대 예방, 의심 시 신고, 보호아동 자립 등 지원으로 다양한 아동문제 해결 기대
기사입력: 2021/04/26 [15:5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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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아동위원을 위촉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중구는 26일 오전 9시 30분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중구 아동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전체 13명의 위원을 신규로 위촉한 뒤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신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위원 13명은 아동복지법 제14조에 따라 동별 1명씩 위촉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2023년 4월까지 2년간 마을 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지역 내 아동의 생활실태와 가정환경을 파악하고, 아동을 학대하거나 범죄·성범죄로부터 보호 및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아동학대 의심 시 112로 신고 후 보건복지상담센터, 중구 긴급전화 및 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같은 상담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학대로 인한 보호아동이 발생했을 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하며, 보호가 끝났을 때 자립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외에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식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해 발굴된 아동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함으로써 아동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는 이날 위촉된 위원 13명을 대상으로 아동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아동보호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이후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4월 1일 기준으로 현재 중구에는 만18세 미만의 아동 3만5,98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꿈마을 등 전체 8개 지역아동센터가 18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또 학대피해아동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각각 1곳이 운영 중이며, 중구드림스타트가 저소득 가구의 아동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동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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