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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울산시문화관광해설사’를 따라 탐방하는 울산의 명승, 유적지 21
장생포문화창고 (1)
기사입력: 2022/12/22 [16:4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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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문화창고는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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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영 울산문화관광해설사     ©UWNEWS

문화가 살아움직이듯이 장생포문화창고(이하 문화창고)에 대한 해시태그는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화창고는  비어있던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바꾼 울산에서의 첫 번째 장소이다.

 

1973년 양고기를 가공하던 남양냉동으로 시작하여 1993년 수산물을 가공하는 세창냉동으로 상호변경을 한 이후 2000년대 초반 경영악화로 문을 닫게 된다.

 

1~4층은 냉동창고로 비워져 있었고, 5~6층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었던 건물을 2016년 울산 남구에서 매입하였다. 

 

그리고, 이 건물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서 수년간에 걸친 논의 끝에 공공미술프로젝트 아트팩토리(A-FACTORY)를 거쳐 2021년 6월 <장생포문화창고>로 개관하였다. 

 

장생포항 깊숙한 곳에 석유화학단지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건물의 외벽에는 고래가 뛰어오르고 있다. 

 

한 때는 고래기름을 짜던 역사와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의 기름 짜던 역사가 공존하였던 특별한 공간이 장생포이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과 문화창고 사이에는 ‘장생포고래로131 작은 미술관’과 ‘장생포아트스테이’, ‘장생포 옛길’이 있어 오고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문화창고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로 코 앞에 있는 바다와 작은 물고기떼, 정박해 있는 배들이 눈길을 끈다. 입구에 설치된 여러 조형물은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 하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어울림마당(푸드코트)이 있다.

 

2층은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과 한국공업입국출발지 기념비, 테마공간(체험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에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이 있는 이유는 문화창고 인근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이하 KEP) 울산공장 부지가 60년 전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다. 

 

산업의 수도 울산의 시작이자 우리나라 산업의 출발이기도 하다. 

 

기념관에는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 되는 과정과 경제개발 5개년계획, 관련 영상, 공업탑 축소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62년 2월 3일 장생포 납도(개구리섬)마을에서 거행되었던 기공식 장면이 담긴 당시 뉴스를 발파 버튼(모형)을 누르면 볼 수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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