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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F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 제15회 성료
참가 워커들 호평, 전국 걷기좋은 길 1위로 울산 꼽아
기사입력: 2022/12/07 [17:0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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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경관이 빼어난 울산의 매력에 해마다 오게 된다”

국가정원길 7Km, 태화강 백리대숲길 선바위 반환점 돌아 20Km 코스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KWF 공식대회인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 가 12월4일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개최됐다. 본사가 주최하고 대한걷기연맹이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 번 대회는 코로나와 이태원참사 여파로 대회를 축소하여 인터넷 사전접수 1천명, 현장접수 2백명으로 1200명 참가인원을 제한하여 진행된 15회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워커들이 대거 참가해 전국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7Km 코스는 국가정원 태화뜰과 십리대숲길, 은하수다리, 태화루를 걷는 코스이며 20Km,코스는 태화강변을 걸어 선바위를 반환해 완주하는 코스로 전국워커들은 울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걷기인프라에 대해 감탄했다. 해마다 울산대회에 참석한 대구 박조웅,정경금 부부는 울산의 자연경관과 걷기도로가 매력적이어서 해마다 오게 된다고 말하며 올 해는 20Km라 단거리라 아쉽고, 울산의 태화강 1백리길과 해파랑 울산구간 코스를 부활시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11시 출발에 앞서 서울에서 참여한 암.이.사(걷기로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축하공연과 이정화무용단의 북춤에 이어 울산연맹 걷기체조단의 걷기체조와 걷기의 바른자세에 대한 시범이 있었다. 

 

출발전 간단한 의전에 따라 김두겸 시장의 “울산 태화강전국대회를 축하하며 시민건강 증진과 울산홍보를 위해 전국대회를 15년간 지속해온 걷기연맹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축사를 강정금 특보가 대독했으며 이어 유재성 대한걷기연맹 총재의 축사, 이강옥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원덕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각 시도에서 많이 참가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이 번 대회는 전국 원주,서울,대구,부산 화성 밀양,멀리 영월에서 벤치마킹하러온 영월팀도 소개를 하며 감사인사를 했다. 아울러 천 여명의 걷기지도자들이 자원해서 대회의 진행을 돕고 있어  타 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IML국제대회도 유치할 만큼 충분한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어 박성민 국회의원, 안수일 시의회부의장, 송병길 전 시의원, 각 기관장들과 여성계, 내빈들, 참가 연맹 회장들이 무대에 올라 출발하는 워커들을 환송하며 성원했다. 

 

이 번 대회는 코로나와 이태원참사 여파로 1200명 인원 제한을 해서 7Km, 20Km 두코스를 완보하면 완보증을 주고 마일리지를 인정하는 공식대회로 치러졌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등생 두 아들(이유준,유승) 두 아들과 참가한 울산의 변복순씨는 아이들과 20키로를 걸으며 인내하는 힘뿐만 아니라 서로 교감하기는 걷는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어 몇년 전부터 이 대회에 꼭 참가한다고 말했다. 남구 임주성씨는 86세 최고령 참가자로 깃발을 들고 걷기코칭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제 울산태화강전국걷기대회는 명실공히 전국에서 참가신청이 쇄도해 5일만에 사전접수를 마감해야 했다”고 관계자는 밝혔으며 초창기 5키로도 힘들다고 하던 워커들이 현재는 20키로도 짧다고 더 긴 장거리코스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대회 개최가 힘들기는 라지만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고 기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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