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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원덕순 기자의 울산의 꽃 이야기(4)
접시꽃이 활짝 웃고 있네요!
기사입력: 2022/06/03 [15:2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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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며 집집마다 큰 누님같은 접시꽃이 활짝 피어

보는 이의 가슴을 말갛게 밝혀줍니다.

어느 시인은 국화꽃을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했지만

들판에도 길 모퉁이에도 담장너머로 환하게 윳어주는 접시꽃이야말로 큰누님같은 꽃이지요!

접시꽃은 아욱과 접시꽃속의 초본으로 중국 서부지역이 원산지이며, 여러 해살이 풀꽃으로 꽃말은 단순, 편안한 사랑입니다. 꽃말처럼 밝고 단순한 사랑꽃은 동네꽃처럼 친근하게 활짝 피어나 여름더위를 쪼끔이나마 식혀줄 것입니다.

- 중구 해남사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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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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