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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당뇨병 관리 실태는…?
한국당뇨협회와 함께하는 당뇨에관한 모든 것
 
UWNEWS 기사입력  2021/03/26 [14:22]

한국인에게 가장 염려되는 질병이 당뇨병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인해 고생하거나 약봉투를 가지고 다니면서 식사시간마다 약을 복용하는 장면을 어렵지 앉게 볼 수가 있다.

이에 울산여성신문은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과 치료를 앞당겨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생활패턴의 구축을 위해 기획을 마련한다.

독자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고령화, 서구화된 식생활, 신체활동의 감소 등 생활습관의 변화로 만성질환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감염성질환에서 만성질환관리로 질환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생활습관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우리나라의 5대 사망원인질환이며, 우리나라의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어,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수명은 81.9세로 점점 더 연장되었으나, 2012년 통계에 의하면, 8.4년을 질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건강이 사회의 중심가치가 되면서 이제는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맞이했다.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관리로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며, 적절한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대상자의 일상생활 관리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당뇨병 관리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정기적인 의료진과의 접촉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당뇨병환자의 자기관리를 위해 진단과 동시에 자기관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수준의 당뇨병 교육이 대부분 일회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절반 정도의 당뇨병환자는 당뇨병교육을 받지 않고 자기관리의 주체인 당뇨병환자는 수동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당뇨병환자의 조기발견과 자기관리교육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 7% 미만 달성률이 저조하고 지속적으로 당뇨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증가해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당뇨병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들 중,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가 만성질환관리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과 당뇨병환자의 역할이 수동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당뇨병은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짧은 교육과 상담이 아니라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교육이 주어져야 하며, 환자 주도의 재방문이나 추구관리가 아니라 의료서비스 제공자 주도의 재방문 및 추구관리가 제공되어야 하며, 질병관리 주체인 당뇨병환자가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관리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상처난 곳, 바로 치료하세요

혈액에 의해 운반되는 산소나 영양소가 세포에 널리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되고 혈당이 높을수록 면역성이 약해진다. 

 

면역성이 떨어지면 상처가 생겨도 잘 낫지 않으며 회복속도도 정상인에 비해 월등해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부상을 당하거나 다른 질병에 걸려 수술을 할 경우에도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노인 당뇨인에게는 당뇨와 더불어 노화로 인한 면역력이 떨어져 상처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무엇보다 상처나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인, 발관리 신경 써야

당뇨인은 특히 발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하는데 조그만 상처라도 발견 즉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당뇨가 있을 경우 발이 저린다거나 찌릿찌릿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발은 우리 몸의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으로 발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그냥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겨버리다간 발의 감각이 점점 무뎌지며 이것은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고 관찰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작은 상처나 갈라진 틈을 방치해도 금방 상처가 아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당뇨인에게는 그렇지 않다. 당뇨로 인해 발의 감각이 무뎌지면 상처가 나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한다. 불편한 신발이나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상처가 나기 쉽고, 건조에 의해 틈이 갈라지기 쉽다. 

 

혈당이 높아지면 외부에서 체내에 침입한 병원체를 배제하는 면역작용도 약해져 작은 상처에도 세균이 쉽게 감염되고, 화농이 생길 수 있다. 당을 영양으로 하는 세균도 있기 때문에 세균은 한층 더 번식하기 쉬워진다. 

 

당뇨인은 상처회복 속도가 느리고 잘 낫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했다간 상처가 악화되어 괴저에 이르는 수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가 있으면 다른 병이나 부상에 더 악화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치료도 어렵다. 특히 수술 받을 때에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전의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 

 

상처로 인한 수술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회복속도는 더욱 느려지고 환자 자신은 그만큼 지치게 된다. 작은 상처는 집에서 잘 아물도록 관리를 해도 되지만 큰 상처가 나거나 피가 멈추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환자 개인의 진단으로 아무 약이나 복용하거나 방치하면 오히려 혈당을 상승시키고 상처가 덧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주의하고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합병증이 오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다. 늘 자신의 신체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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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26 [14:22]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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