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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겐 일자리, 강소기업엔 유능한 인재를
중구, 2021년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 사업 참여기업 11개소 확정
기사입력: 2021/03/15 [16:0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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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인턴모집...선정 청년 인건비 최대 80%, 월 160만원까지 7개월 지원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 인재들에게 기회를, 지역 강소기업에게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자 ‘강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의 참여 업체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청년 채용에 나섰다.

 

중구는 최근 ‘2021년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지역 내 강소기업 11개소를 선발 완료하고, 이들 업체의 필요 인력을 접수받아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중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실시됐다.

 

이 사업은 재정 여건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강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취업 청년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능력배양으로 행복한 일자리를 갖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중구는 국비와 구비 등 전체 1억5,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역 내 전 직원 5인 이상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중소사업체 중 청년채용 계획이 있는 사업장을 공개모집했다.

 

이어 기업의 계획서 등을 토대로 서면 심사를 벌여 ㈜에이치씨엔씨와 ㈜스카이시스, ㈜썬에이치에스티 등 전체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중구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들 기업체 11곳으로부터 필요 인력을 접수받은 뒤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워크넷으로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강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울산 중구 지역 내 19~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은 이 기간 동안 워크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11개 기업의 현황은 워크넷 및 중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워크넷 검색창에 ‘중구 채용 대행’이라고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면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접수된 이력서를 토대로 오는 30일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정부방침에 맞는 충분한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11개 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해 시간대별로 진행한다.

 

면접 후 채용된 청년은 4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일부 기업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구는 해당 기업체들이 업무와 관련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원을 채용 시기부터 7개월 이내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 일자리기업과(☎290-4453) 또는 일자리지원센터(☎290-3596~7)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의 부활을 위해 추진 중인 ‘중구 르네상스’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가 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역의 훌륭한 강소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지역의 청년들을 취업시켜 지역에 다시 뿌리내리는 선순환적 사회생태계를 조성하는 이 사업을 통해 중구가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우수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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