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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설 명절 전 세대당 10만원 지원 심사
기사입력: 2021/01/22 [14:4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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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울산시의회가 21일부터 올해 첫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울산시가 설 명절 전에 모든 세대에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조례안과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오는 27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통상적으로 혹서기에는 휴식기를 갖는 관례를 깨고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1월 회기다.

 

이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안건 외에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던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은 짧은 일정상 소화가 힘들다고 판단하고, 처리를 2월 임시회로 넘겼다.

 

다만 시의성 있는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주관 지정 촉구 건의안''울산 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은 이번 회기에 채택하기로 일정을 짰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선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19회 임시회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를 열고 공식 의사일정을 착수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송 시장과 노 교육감으로부터 2021년도 시정연설을 들은 뒤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편성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송 시장은 추경안 제안설명에서 "코로나19 난관 극복을 위한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재원을 마련하고, 정부 3차 재난지원금과 동시에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송 시장은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전출금 230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소요예산은 485억원으로 476,000여 세대에 세대당 10만원이 지급되며, 재원은 시비 342억원, ·군비 143억으로 73으로 분담했다"고 설명했다.

 

22일 행정자치위는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주관 지정 촉구 건의안''울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2021년 제1회 추경안을 심사해 계수조정까지 끝낸 뒤 울산시 자치경찰 출범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행정자무처리 상황보고를 받는다.

 

또 이날 환경복지위는 '울산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울산 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처리한다.

 

한편, 박병석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에서 "15년 만에 울산시의회가 1월 회기를 부활한 것은 그만큼, 비상한 상황이기에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선제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면서 "저와 동료 의원은 올 한해도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는 물론, 울산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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