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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2020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유엔해비타트, 태화강의 생태·문화적 경관 향상성 등 높은 평가
기사입력: 2020/12/24 [14:0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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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울산시는 울산의 대표 경관인 ‘태화강국가정원’이 UN해비타트가 수여하는 ‘2020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UN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 지역, 사업에 수여하는 국제적인 도시경관상이다.

 

울산시는 지난 9월 21일 ‘울산시민 114만명과 함께 이룬, 태화강의 기적’을 주제로 신청서를 제출해 10월 15일 국내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11월 2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실시된 최종 심사에서 수상이 확정됐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24팀이 응모했으며, 심사는 지역 친환경성(공존), 안전성, 지속성, 역사문화성, 예술성, 지역공헌도 등을 주 평가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국의 예비심사를 거쳐 13팀이 국제 본상 심사에 올랐으며 이중 태화강국가정원, 서울숲, 강동구청 국내 3팀을 포함해 11팀이 2020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이룬 생태복원성과 노력도,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 국가정원으로 재탄생 시킨 생태·문화적 경관 향상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우수한 도시경관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세계적 경관도시로 품격이 향상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수상 사실을 적극 홍보해 태화강국가정원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1년 12월 일본에서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과 합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엔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의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아직 제대로 된 소형과 대형주차장 시설의 미비와 함께 태화강국가정원을 알리는 표지판조차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아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잦은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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