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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 확진자 확산에 14일부터 전체 원격수업 결정
 
UWNEWS 기사입력  2020/12/11 [17:38]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최근 울산 남구지역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11일에는 중구지역 초등학교에서 3명, 북구지역 고등학교에서 15명 등 모두 18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최근의 울산지역 학생 확진자 수는 모두 43명으로 늘면서 당초 남구지역에 국한됐던 학생 확진자가 울산 전역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이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지난 10일 유·초·중·고·특수학교 원장·교장단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한 결과 14일부터 전격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논의를 통해 일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규모 감염의 확산 속에서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로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12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울산 관내 특수학교를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 전 학년을 예외 없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해당하는 최후의 수단이지만, 코로나19의 폭발적 전염력을 고려할 때 지금 확산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원격수업 기간 우리 교육청은 원격수업지원센터를 재가동해 실시간 지원체계를 갖추고, 긴급 돌봄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울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전파가 발생하고, 갑작스러운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과 방역·의료인력 부족 사태를 겪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무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원격수업 기간 모든 학생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 머무르며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했다.

노 교육감은 또 "학부모님들께서도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시켜 주시고, 약간의 증상만 있어도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가정 내 가족 간 감염에도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정 돌봄에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긴급 돌봄도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울산시민 여러분께서도 감염의 고리를 끊고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9일간의 멈춤에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이는 연말모임 등 대면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는 호소다.

노 교육감은 맺음말로 "배움은 학교의 울타리 너머에도 있지만, 생생한 배움이 피어나는 곳은 언제나 교실"이라면서 "하루빨리 학교의 문이 다시 열리고 교실에 아이들의 함박웃음이 가득하도록 교육 가족을 비롯해 울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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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11 [17:38]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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