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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유럽철도 연결되면 유라시아 철도여행 꿈 이루어지나?
부산ㆍ울산ㆍ경북ㆍ강원도 4개 광역지자체, 상생발전 팔 걷어부쳐,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 건의문' 채택... 복선전철화 등 상생협약 체결
 
문모근 기자 기사입력  2020/05/29 [12:17]
▲ ▲ 27일 부산시청에서 동해선 철도 상생협약식이 열린 가운데(왼쪽부터)변성완 부산시장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병렬 강원경제부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동해선(포항~강릉) 복선전철화와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조기개통을 위한 경북도와 부산, 울산, 강원도 등 지자체간 공동 협력 기틀이 마련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강원도 4개 광역지자체 시장, 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해선(포항~강릉) 복선전철화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조기개통 △태화강~포항역 광역전철화 △강릉~제진 조기추진 △부전역 복합환승역으로 개발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또 이들 4개 광역지자체는 이의 본격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협력창구 구축을 위해 '동해선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ㆍ운영키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철우 경북지사,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켜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ㆍ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한국ㆍ북한ㆍ중국ㆍ러시아ㆍ몽골ㆍ일본 등 동북아시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국가간 협의체이다.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동북아 철도현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물류 운송이 가능한 4개의 최적 노선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 기점 3개 노선은 인프라가 완비돼 있으나, 동해선의 경우 단선ㆍ단절구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동해선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동해선을 공유하는 광역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필요성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이들 4개 광역지자체장은 이날 협약과 함께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 건의문'을 채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4개 시·도는 동해선 철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해선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및 경제협력 사업을 이행하는 정부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에 적극 협력하고 동해선 철도 인프라 확충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 ‘환동해 경제벨트’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골격이 되는 핵심 교통망인 동해선을 중심으로 환동해 경제권 광역지자체가 지역을 넘어 남과 북을 연결하고 유라시아 경제권을 잇는 물류·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8월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에서 시작해 울산과 포항, 동해와 강릉, 속초, 원산과 나진, 선봉으로 이어지는 환동해 경제는 블라디보스톡을 통한 대륙경제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동해선이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통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면, 환동해 권역이 신북방경제 협력시대에 유라시아 대륙의 관광·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결정적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동북아 철도현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물류 운송이 가능한 4개의 최적 노선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 기점 3개 노선은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나, 동해선의 경우 단선·단절구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동해선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동해선을 공유하는 광역자치단체간 공동협력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해 10월부터 4개 시·도가 함께 협력했다. 그 결과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및 경제협력 사업을 이행하는 정부의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에 적극 협력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공동으로 노력 ▲지역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해선을 북방 물류·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동투자 및 협력 강화 ▲동해선 발전을 통해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 ▲안정적인 협력 창구 구축을 위해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협의회」구성·운영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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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9 [12:17]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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