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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그 곳에 가면… 힐링 스테이지(남구 옥동)
손끝으로, 마음으로 막히고 맺힌 곳 풀어내는 힐링 스테이지
 
UWNEWS 기사입력  2020/04/10 [16:53]

 


“몸이 불편하면 오세요! 몸이 편하면 정신도 편안합니다!”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기자]  마사지샵,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 아니야? 라고 하던 예전의 개념들이 많이 바뀌었다. 누구나 갈 수 있고 가고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전문병원을 찾기 전  자신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심신의 휴식처로 찾게 되는 자기위안처라고 보면 될까? 

 

심신이 쇠약해져 치료를 하기 전, 건강한 심신을 위해 자신의 몸과 정신을 잘 다스려주는 일, 아픈 곳을 일 차적으로 풀어내 예방하는 것, 그것이 스킨마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옥동 동덕현대, 롯데2차아파트 부근 상가의 작은 ‘힐링 스테이지’는 그래서 동네 안방역할을 하며 편안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어린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찾는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가 봤다.40대 여은주 원장이 직접 고객을 케어하고 있었다. 

 

“막힌 곳은 뚫어주고 뭉친 곳은 풀어냅니다”

 

 

 

 

-스킨케어 숍은 어떤 곳인가요?

“말 그대로 신체의 막히고 맺힌 곳을 풀어주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인체가 막히고 맺히면 순환이 안 될 뿐더러 물이 고이면 썩듯이 순환되지 않으면 혈관부터 관절, 장기까지 고여서 병이 생기게 되죠. 저는 그 곳들을 찾아 잘 흐르도록 하는 일을 합니다”

 

 

-뭉치고 아픈 곳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의료인들이 하는 시진,문진,촉진 등을 거쳐서 뭉치고 막힌 곳을 찾습니다만, 저는 일 차 고객의 설명을 듣고 시진도 하게 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촉진입니다. 저도 10여년을 인체를 만지며 일을 하다 보니 고객이 아프고 불편한 곳을 손끝으로 알게 됩니다만... 특히 제 손끝이 바로 병을 찾아가는 촉진기입니다” 

 

 

-이 곳은 고객층이 다양하다고 하던데...주로 어떤 사람들이 오나요?

“네.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은 주부들과 직장생활로 스트레스가 많아 심신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하고 불편한 직장인들,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학생들도 있구요 운동과다, 스트레스로 근육과 관절이 불편한 학생들도 옵니다. 체중조절이 안 되는 사람들도 오지요”

 

 

그래서 ‘힐링 스테이지’는 철저히 예약제이다.

그러고 보니 결리고 뭉치고 욱신대며 쑤시던 곳이 마사지로 풀어지던 경험이 떠올랐다. 

서비스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사지숍.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발마사지, 몸을 이용해 하는 타이 마사지, 발리의 아로마마사지 등 타인의 손으로 서비스받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자격증 수료증 라이센스 10여 개, 관련분야를 섭렵한 전문가

 

숍 안 벽에는 10여개가 넘는 자격증, 수료증이 당당하게 걸려있다.

미용전공 전문학사에서 만족하지 않고 미용사 자격증부터 스킨케어, 타이마사지,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자신의 일에서는 최고여야 직성이 풀린다는 여은주 원장이지만 참으로 열심히 사는 맹렬여성CEO이다. 

일하는 틈틈이 요양원에 들러 어르신 마사지도 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하시는 일이 재미있는지...?

“대체로 행복하게 일합니다. 불편한 사람의 아픔을 덜어주고 풀어주는 일이 보람 있고... 그래서 10여 년간 관련되는 분야를 배우러 부산, 서울로 쫓아 다녔습니다” 

 

자신의 사전에는 대충이란 단어가 없을 뿐더러 두 아들들에게 자랑스런 엄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고 말한다.  

 

“지금처럼 제가 제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것도 즐겁지만 몸과 마음의 무거운 짐도 덜어내고 새털처럼 가볍게 가시는 고객들을 보면 제가 너무 행복해져요” 

 

프로정신으로 무장된 포스가 만만치 않다. 그랬다. 한 분야의 전문 의료인들이 하는 진료행위가 아니라 손으로, 손 끝에 마음과 정성을 담아 몸 전체를 풀어주고 부드럽게 해주는 행위는 병을 치료하는 첫 번째 시술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로마테라피, 스킨케어 등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경직된 것을 부드럽게 연성화시키는 작용까지 한다.

가슴 속의 답답함도 털어내고,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도 만드는, 심신을 새털처럼 가볍게 해주는 이 곳이 낙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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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0 [16:53]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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