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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사립작은도서관 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 중 11개소 선정...전체 1,680만원 지원, 다독왕 선발대회, 청소년 독서토론, 도서구입 등 도서관 활성화 모색 기대
기사입력: 2020/02/20 [12:2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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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중구는 오는 3월부터 2020년도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구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의 도서구입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을 활성화 해 책 읽은 문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해 8월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이달 초 주민참여율이 높고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체 11개 사립작은도서관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사립작은도서관은 유곡푸르지오책마루도서관을 비롯해 복산아이파크꿈터·세린작은·에뜰2차아름·꿈틀꿈틀작은·약사아이파크글샘·예술융합좋은땅·작은여우숲·페다고지작은·책의숲작은도서관과 작은도서관책마을이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최소 95명에서 최대 6,500여명의 회원이 찾아 독서와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기는 곳이다.

 

중구는 이들 11개 작은도서관에 전체 1,68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각 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구입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역은 신규 도서구입을 비롯해 다독왕 선발대회와 청소년 독서토론, 신나는 전래놀이 그림책, 어머니 낭독회, 독서마라톤, 독서퀴즈 다독왕, 도서관에서 놀아요 등 독서·문화 관련 프로그램 30개다.

 

이 프로그램 가운데는 역사탐방, 천아트, 그림대회, 캘리그라피, 환경교육, 부모코칭, 재미있는 인문학교실, 엄마랑 유아캠프, 대중인문학 강좌, 프랑스자수, 문해교육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문화교육도 포함됐다.

 

중구는 사업 시행에 앞서 19일 오전 10시 약숫골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지원사업 운영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보조금 관련 회계교육과 운영자 친절교육을 시행했다. 

 

또 도서정책 관련 홍보 사항을 전달한 뒤 현장 운영자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사립작은도서관의 보조금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사립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식정보를 얻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등 사립작은도서관이 주민 밀착형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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