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경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극심 울산시 지원 나서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 캠페인 실시 등… 졸업·입학식 취소로 직격탄 맞은 화훼업체 판로 지원
 
문모근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0:45]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전 세계에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바이러스감염 확진자는 물론, 주변 가족이나 이웃 등 여러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정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발열과 기침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정도로 오인하기 쉬워 자칫 감염여부를 알아내고 조치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설마 코로나일 줄 몰랐다’며 병원과 약국을 다녔다는 사람도 있고 소독을 위해 집 밖에서 대기하던 사람도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침으로 전해지는 타액으로 직접 전파가 된다는 보도로 많은 사람이 통행하며 생필품 등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줄어든 전통시장 등 재래시장 상인들은 국가경제의 불황 속에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체감하는 경기한파는 더욱 심하다고 말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신정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61세, 남)는 “몇 년 전에 발생한 메르스나 그 전에 생겨났던 사스보다 더 심각합니다. 당췌 사람이 다녀야 손님을 받죠. 이건 아예 사람이 보이질 않아요. 너무 심합니다. 힘들어요. 너무”라며 현실의 어려움을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전통재래시장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의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한창 기대에 부풀었던 화훼농사도 졸지에 태풍을 맞은 것처럼 큰 실망감에 젖어 있다. 

 

  화훼농가의 일년 농사라고 해도 무리가 아닌 입학과 졸업시즌에 소비되는 꽃의 수요는 화훼농가에서 가장 큰 대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울산시는 어려운 소상공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꽃 소비 대목인 졸업과 입학 시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려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화훼 업체를 돕고자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주관으로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하는데 행사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화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할인 판촉 참여 업체를 모집 선정하고, 시, 구·군, 산하·유관기관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 행사 참여 업체에서 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업체로 선정된 도매업체는 소매업체에게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소매업체들은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에 참여하는 관공서 등에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화훼 도ㆍ소매업체 간 협력을 통해 매입과 판매 가격 할인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상생 협력의 의미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화훼 도·소매업체들이 어려움에 빠져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침체된 화훼 도·소매업체의 판로를 개척하여 재고 물량을 소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이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께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관내에는 2018년 기준으로 총 473개 점포(도매 32, 소매441), 684명이 화훼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문모근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20/02/20 [10:45]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