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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0년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간담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예방, 대응 방법 설명...장애인 복지증진 의견도 청취
기사입력: 2020/02/12 [18:2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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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지역 내 한 식당에서 장애인복지시설 14개소 시설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예방수칙과 시설 대응요령 안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시각주간보호센터 이재호 시설장, 우리집장애인단기보호센터 심지은 시설장, 서로사랑공동생활가정 서종근 시설장, 울산나눔터 김미라 시설장, 해솔주간보호센터 김민정 시설장 등 지역 내 14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발생 현황과 발생 특성, 예방요령과 대비 집단시설 대응요령,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의 필요성과 관련 사항,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대비해 구청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하며, 증상 신고 접수담당자를 지정해 증상자나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 접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중국을 다녀온 이용자나 종사자, 이들의 동거가족 등에 대해 입국 후 14일간 한시적으로 업무 배제 또는 이용 중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예방수칙 포스터를 시설 내 주요 장소에 부착하고, 소독 강화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필수물품 비치, 의심환자 발생 대비 격리공간을 확보할 것도 주문했다.

 

이용자와 자원봉사자에게는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및 소독제 사용 후 활동하도록 안내하고, 집단 행사 및 교육은 연기 또는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권고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장애인복지에 애쓰고 계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14개 시설장 대표인 중구백합주간보호센터 윤형두 시설장은 "지역 사회의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구청장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과 권익증진을 위해 대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후에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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